김천시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와 27일 오전 11시 영도구 목장원 컨벤션홀에서 양도시 의회 의원과 기관단체장, 간부공무원, 부산 김천 향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양 도시 자매결연은 전형적인 내륙 분지지역인 김천시와 사면에 바다를 품고 있는 영도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향후 상호교류를 통해 자매결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산은행 실내악단 축하공연, 양도시 홍보 동영상 상영, 영도구청장의 환영사, 김충섭 시장 인사말, 백평효 영도구 구의장과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자매결연 기념품교환,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가 영도구와는 상반된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앞으로 교류과제는 무궁무진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양 도시는 서로 우의를 다지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김천시와 영도구는 앞으로 생활체육분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