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새마을회는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울릉군새마을부녀회 최강절 회장 외 2명이 정부포상인 새마을훈장을 수상하고, 경북새마을부녀회 김옥순 회장 외 1명이 새마을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에는 상주시화북면협의회 여근용 새마을지도자 외 3명, 국무총리표창은 경북새마을회 이남이 이사 외 6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구미시지산동협의회 노정식 새마을지도자 외 3명이 수상했다.
그동안 경상북도 18만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들을 대상으로 도배, 지붕 및 수도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재활용품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김장나누기, 에너지 절약, 불우이웃돕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렇게 잘살게 된 것은 새마을운동 덕분이며, 나 자신보다 자식과 후손들을 위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