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작당들에서는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 대강당에서 음정현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장마' 시사회와 함께 현재 심각한 인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강제북송에 관한 Cine Talk Show를 개최한다.
영화 장마는 조총련에 속아 북송되었던 가족으로 태어나 탈북해서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시민운동을 하는, '정의로운 사람들' 이은택 대표의 이야기를 담은 자유 감성 다큐멘터리 영화로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Cine Talk Show는 강제북송된 탈북자에 대한 문제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문화단체 TEAM 작당들의 행사다. 북한에 속아 북송된 사람들의 비참한 삶과 함께 탈북자들의 애환을 영화를 통해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탈북자들과 강제북송에 대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돌아본다.
Cine Talk Show는 총 2부로 구성했다. 김진태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해 1부에서는 자유 감성 다큐멘터리 '장마'를 상영하고, 2부에서는 김진태 의원과 함께 영화를 만든 감독과 주인공 이은택 대표 등이 나와 강제북송과 북한에서의 삶에 관한 토크를 진행한다.
음정현 감독은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유를 찾고 시민운동까지 하는 이은택 대표의 모습이 Cine Talk Show를 통해 관객에게 자유에 대해 생각하게 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된 TEAM 작당들의 대표인 최공재 감독은 "그동안 딱딱하고 자기들만의 잔치였던 기존 자유 우파진영의 행사를 벗어나 영화를 통해 감성적으로 접근해 대중적인 공감대를 불러 모을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이 영화를 보시며 웃고 울면서 북한 주민들의 삶과 탈북자들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했으면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