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9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마무리 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9조 6천355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8조 4천450억 원, 특별회계는 1조 1천905억 원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4조 5천761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4조 5천377억 원보다 384억원이 증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의결과, 경상북도 소관은 세입부문에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모두 증감이 없으며, 세출부문에서 일반회계 44건, 85억 1천 4백 93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전액 계상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소관은 세입부문에서 증감이 없으며, 세출부문에서 50건, 301억 2천 9백 46만 6천 원을 삭감 전액 예비비에 증액 계상했다.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이 도민의 생활안정과 지역발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도민의 눈높이에서 늦은 밤까지 열과 성을 다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