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가 관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경제 행보에 나섰다.
이어 현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내 기업의 안정적 베트남 정착을 위한 해외진출 지원 사업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4일은 가산면 학상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러브랜드 비나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와 기념식수를 했다.
이날 백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글러브랜드는 베트남에 진출한지 6년 만에 6천평 규모로 확장 이전하고 근로자를 2백여 명 고용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라며 "관내 기업들도 글러브랜드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 군수는 링 어이 박장성장 등 베트남 지방 자치단체장과 관계자를 만나 관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양 지역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박린성에 위치한 ㈜KDA와 ㈜윤일정밀 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에 대해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