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북 시군 마이스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째날에는 경북도의 마이스 관련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마이스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 포럼 회장의 강연과 지역 마이스 가치와 역활이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 최정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국내외 우수 마이스 사례를 살펴보고 경북의 마이스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기업회의 유니크베뉴’ 공모사업에 선정된 교촌마을에서 회의시설과 독특한 문화체험을 살펴보고 인근의 황리단길 등 관광지를 둘러보며 마이스 관광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매년 경북형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역의 특수성과 장소성을 지닌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3년간 21곳을 선정해 마이스 행사 지원금 및 홍보 책자 제작,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