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2019년 전국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로 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와 예산 효율화 확산을 위해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한 사례와 신속집행 등의 혁신적 아이디어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제출한 248건 사례 중,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44건(광역 7, 기초 37)을 수상작에 올렸다.
이중 상위 10건(세출절감 3건, 세입증대 5건, 기타 2건)의 우수사례에 경북도 신속집행 사례가 선정되어 이날 발표를 통해 최종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우수사례는 기타(신속집행) 분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절차 다이어트를 통한 신속집행이란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북도가 주관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기초자치단체와의 일괄협약체결을 추진함으로 절차를 다이어트해 신속집행한 사례다.
기존 한국수자원공사와 기초자치단체간의 개별 협약 체결방식을 신속 집행을 위해 일괄 협약 체결방식으로 개선해 약 10개월 정도의 집행기간을 단축시킨 혁신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