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상주시 사벌면 엄암리 13-25번지 일원에 조성될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식을 개최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과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검증 및 확산, 청년농 취·창농, 스마트팜에서 생산하는 작물의 빅데이터 센터 등을 구축하는 정부 역점사업이다.
상주시 사벌면에 조성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난해 8월 2일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사업규모는 42.7ha이고 총사업비 1천33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21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핵심시설인 청년창업 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보육시설에서는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일부 교육수료생에게 3~6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자가경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핵심시설 중 청년창업 보육온실과 임대형온실 2ha는 현재 교육중인 교육생의 실습과 임대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우선 조성하고, 나머지는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