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번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6번째를 맞이하는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겨울철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전 리듬체조선수 신수지 씨가 참여하는 트레킹 대회가 열려 수도권과 대도시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9년 걷기여행 축제에 선정된 이 트래킹대회를 동시에 열어 산타마을 운영에 동력을 얻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한 행사로 추진한다.
개장식 당일에는 감자, 고구마 등을 익혀 먹는 삼굿구이 체험을 비롯해 관광객이 직접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 산타열차, 산타레일바이크 등을 기존 그대로 운영하며 산타외줄타기, 마칭퍼레이드, 산타 키다리아저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UCC와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 분천 산타마을만의 우수한 사진과 동영상을 선정 시상하고 선정된 작품은 산타마을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이제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겨울 경북 여행의 선두 주자로 가족과 함께 머물기 좋은 곳, 추억 쌓기 좋은 곳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