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중립적인 위치를 지켜야한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3년간 지지부진했던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극적인 합의와 숙의민주주의의 모범사례를 거쳐, 이제 주민 선택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군위 의성군민들이 어디에도 방해받지 않고 소신있는 한 표를 행사해,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만들어져야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신속히 결정되고, 또한 향후 통합신공항 건설 절차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하는게 경북도의 역할이다."라며 "부지가 선정 되는대로 대구시와 함께 국방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는, 지난 23일 군위 의성군의 투표 발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투표인명부를 작성해, 1월 9일 투표인명부가 확정되게 된다. 1월 16부터 17일까지 사전 투표가 실시되고, 21일에 주민 투표가 일제히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