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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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유치 확정!

생산에서 유통까지 데이터 기반 영농 모델 구축
기사입력 2019.12.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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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뿐만 아니라 노지 과원에서도 스마트화가 본격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26일 농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일원 사과 과수원 54ha에 58농가가 참여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 245억 원(국비 166, 지방비 79)을 투입해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스마트화 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관행농법 위주의 노지재배 방식을 스마트 농기계를 활용한 생산의 편의성․효율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측․수급예측 등 유통의 스마트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농식품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결과를 통해 경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상주시)와 함께 시설원예와 노지 분야에 대한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첨단농업의 거점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① 생산의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 관수․관비, 생육환경  모니터링, 종합 피해방지 시스템이 도입되고 노동력 경감 스마트 농기계가 지원된다. 


 

② 유통의 스마트화는 관내 APC와 농가 저온저장고 시설을 현대화하고 스마트저장, 선별․포장․저장 자동화, 스마트 입․출하관리 시스템이 도입되고 수집된 데이터는 KT 애그리 푸드 인포메이션(KT Agri-food information) 시스템을 통해 관리 된다.

 

③ 기초 기반조성은 관수․관비에 필요한 용수(관정, 대용량 물탱크) 기반을 확보하고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무선 통신망을 구축한다.

 

④ 미래과원은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자재와 농기계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공간으로서 국내 첨단기술을 집적화하여 미래 과원 모델 구현으로 국내외 확산 모델로 활용될 계획이다.

 

⑤ 지원센터는 사업예정지내에 2층 규모(연면적 660㎡)로 신축되며 사업단 사무, 데이터분석, 장비관리, 교육 및 실증지원 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1층은 농기계 창고, 전시․체험공간이 2층에는 데이터 관제센터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유치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경북은  전국 사과의 66%를 차지하고 안동은 10%를 차지할 만큼 사과의 주산지다. 1997년부터 신경북형 키낮은 사과원 조성을 통해 기계화 스마트화 기반이 이루진 점을 강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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