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는 취임할 때부터 일자리 창출이 모든 도정의 중심이자 제1의 공약이었다.
실제 경북도의 고용지표는 민선 7기 만 1년이 지난 시점인 올 7월부터 안정적으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통계청 발표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도의 고용률은 63.5%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1.8%p 높으며 2017년 6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산업별 분야에서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로 여겨지는 제조업이었다.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20개월째 감소한 반면 경북은 11월 2만 6천명 증가를 포함 금년 3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경북도의 고용률이 올 하반기 들어 안정적 추세에 진입한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경북도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도 일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쉼 없이 현장을 뛰어다니며 도민의 일자리가 최대 과제라는 것을 단 한 번도 잊어 본적이 없었다."라며 "일자리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올 한해처럼 열정을 다해 일하다 보면 내년에는 조금 더 나은 경상북도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