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은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본 일정으로 AGC와 도레이 본사를 방문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
양 기업 대표와 임원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구미 투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2020년도 투자유치의 시작을 알렸다.
첫째 날인 15일 오후 5시 AGC 본사를 방문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 등 관계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장 시장은 "AGC는 지난 20여년 전 한국전기초자 때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인연을 맺고 구미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AGC의 탁월한 기술력은 현재도 계속 첨단화되고 있으며, AGC화인테크노한국의 고용도 창출되기를 희망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노사문제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본사차원의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는 "폐사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노사문제는 각국 법령에 의거 대응하고 있으며 원만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16일 오후 5시에는 도레이 본사에서 닛카쿠 아키히로 CEO 등 도레이 관계자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20년간 구미시와의 상생 협력에 대한 감사 표시와 지난해 개최된 구미사랑 페스티벌와 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기념 비전 2030 선포식에 대한 후일담을 나누면서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KOTRA도쿄무역관, (사)일한경제협회 등을 방문, 구미국가산업단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