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우한 폐렴에 대한 위기경보가 격상되고 사태악화에 따라 2월 8일 금오산 잔디광장과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정월 대보름 행사를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키로 최종결정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의료계와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라며 "모든 감염증은 조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구미시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불특정 다수 시민이 집결하는 대규모 행사는 가급적 자제하고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방과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홍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