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관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김천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코로나 지역확진자가 발생에 따라 시민과 참가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전격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김천시는 선제적 차단 방역을 통해 6월 중순부터 14개의 전국대회로 침체되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와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김천전국수영대회도 7월 연기 결정되었던 대회를 고등부 선수들의 진학문제가 걸려있어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재개하려 했으나, 지역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의 안전 우려에 따라 다시 한번 연기 결정하게 되었다.
김천시는 대한수영연맹과 협의해 수영대회 개최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 예정된 각종 전국대회도 코로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