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10일 상주시 북천 둔치 시민 산책길에서 반려꽃길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공단 직원과 상주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상주상록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조성한 연산홍 꽃길 정비와 시민 산책길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연산홍 꽃길은 상주시 계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정해 주었으며, 상주상록봉사단이 '꽃길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라는 의미로 반려꽃길로 정해 비료 살포와 정기적 정화 활동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산책길을 아름다운 꽃길로 가꾸고 있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상록봉사단과 함께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미래세대에 남겨주기 위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상록자원봉사단과 연합해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구미상록봉사단과 함께 금오산 저수지 둘레길 정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