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는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 형성 △드론봇 관련 전투발전 수요 창출 △민.관.군.산.학.연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 수행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연대회에는 군인부 36개팀 90여 명이 참여했고, 민간부는 45개팀 200여 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우수자에게는 총 1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상장과 함께 종목별 우수자에게 나누어 제공된다.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총 8개 종목으로,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사적 활용 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고, 군사적 활용 분야에는 폭탄투하, 감시정찰, AI드론, 기체창작, 로봇챌린지 등 총 5개 종목이, 스포츠 참여형 분야에는 드론배틀, 드론 레이싱, 드론축구 종목이 진행되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는 합동 후방지역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공감대 형성과 도시지역 작전수행자산을 이해하기 위한 장으로 수송 드론, 통합 관제, 드론 스테이션 등을 선보였다. 또한, 다족형로봇, 폭탄 투하와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 등 군과 기업의 다채로운 드론·로봇 시연은 참석 인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民, 官, 軍 화합 문화행사는 작전사와 美19지원사 장병 1천500여 명, 구미지역 관내 초중고 학생과 경운대·금오공대 대학생 등 4천여 명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0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야간 드론 아트쇼와 다양한 장비·물자 등을 관람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작전사는 미래 합동 후방지역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켰고, 공동주관하는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는 드론 분야를,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는 로봇 분야, 특화로 드론·로봇의 군사적 필요성과 전투발전 수요를 창출해 내는데 기여했다.
경운대학교 김동제 총장은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시범지구 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대학교와 2작전사가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으로 드론이 군의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