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회원에게 수혜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수영장 운영방안 설문조사를 지난 8월 초 실시했다.
평소 월 정기회원만 1천500명에 달하던 수영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기존 이용객의 20%도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그간 회원접수를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다수의 고객이 이용할 방안을 모색코자 주 6일, 주 3일 이용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주 3일을 희망하는 이용객이 54%의 비율로 과반을, 넘었으며 주 6일은 40%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11월 이용분부터 이용 가능한 요일을 분산해 주 3일과 주 6일 이용을 시범적으로 병행 운영할 예정이며 정원도 36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채동익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공단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재개장 운영 중이며, 다수의 시민이 기념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고견을 운영에 반영코자 한다."라고 했다.
한편, 올림픽기념관은 지난 15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장 운영 중이며 회원접수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gin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설 예약은 sports.ginco.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