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용인시청팀을 맞아 접전을 펼치며, 국내 최강자인 이강호 선수가 용인시청 조진용 선수와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해 인천광역시청팀을 4대1로 제압하면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강호 선수는 개인전 6단부 이상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승기를 이끌었고, 3단부 김경수 선수와 5단부 유제민 선수가 각각 3위에 오르며 전국 최강 실업팀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신근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