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2R 평택시티즌FC와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김천은 지난 8일 구성윤, 조규성, 정승현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입대해 일주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5일 팀에 합류했다. 약 일주일간의 팀 훈련을 소화한 신병 선수들이 FA컵에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병이 합류한 선수단의 분위기 또한 최상이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넉넉지 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렸던 김천은 선수 공급과 함께 추진력을 얻었다.
김태완 감독은 "올 시즌 개막 직전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해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한 만큼 FA컵을 통해 기존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나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평택시티즌FC와 '2021 하나은행 FA컵' 2R 홈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네이버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