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난 27일 Fighting! 김천시 서포터즈와 함께 안전하고 청결한 경기장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서포터즈 약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경기장 내부 좌석과 테이블 청소를 하고, 10시 30분부터 김천시 직지교 사거리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홈 개막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Fighting! 김천시 서포터즈는 2016년 발족해 올해 6년 차를 맞았고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에 김천시를 응원하고 경기장 안내, 질서계도 등 많은 봉사활동 또한 펼치고 있다.
김충섭 김천상무 구단주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시민들의 김천 상무에 기대감이 크다. 김천시의 첫 프로축구단인 만큼 팬들과 하나 되는 김천 상무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Fighting! 김천시 서포터즈 회장 이만수는 "김천 상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봉사와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상무 축구단이 김천 지역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구단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 상무는 내달 4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