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타 지역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의 감염 예방 등 선수보호를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훈련장과 합숙소 방역관리 점검에 나섰다.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은 1994년 테니스팀 창단을 시작으로 육상, 검도, 씨름, 볼링 등 5개팀 47명(지도자 6, 선수 41)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단의 기량 향상과 편의를 위한 5개소의 합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30여개 전국대회 출전 60여회 입상 성적을 바탕으로 코로나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어 올 한해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스포츠 도시 구미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변동석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방역관리가 느슨해진다면 언제든 확산될 수 있어 단체생활을 하는 선수단의 안전이 우려된다."라며 "선수들 스스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