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13일 LH 본사를 방문해 도시재생본부장을 만나, 구미시-LH 간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 MOU 체결에 앞서 혁신지구 사업의 LH 사업참여 확정과 향후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LH는 혁신지구 근로자연계형주택(행복주택) 사업을 직접 시행할 뜻을 밝혀, 지구지정 변경 승인으로 사업이 다소 늦어진 공단 혁신지구 사업에 LH의 전문성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가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천700억 원을 투입 ▲산업융복합 클러스터(기업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오피스, 산단 어울림센터, 공영주차장) ▲바이오·헬스 융합지구(헬스케어센터, 바이오R&D센터) ▲근로상생복합지구(행복주택, 보육시설)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 등 융·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를 LH와 함께 추진 국토부로부터 연내 시행계획 인가와 함께 착공을 서두를 계획이며, 구미1산단 재생의 신호탄 역할로 본사업을 새로운 산업단지 재생모델 기준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