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일명 민식이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은 위태롭다는 학부모들의 우려에 따라 군내 32개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펜스, 어린이보호구역 시작 표지판 지주 등에 '포인트 존' 800여 개를 설치 완료했다.
포인트 존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근 중앙분리대, 안전펜스, 학교 앞 도로 모퉁이 등 불법 주·정차로 인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에 취약한 장소에 부착하는 사업이다.
이는 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불법 주·정차를 원천 차단하고 운전자들의 충분한 시야를 확보함은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 등하교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법규준수와 바른 주차를 유도하는 장치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야에 잘 보이는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