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환경자원화시설 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 완전진화 선언에 따라 지난 12일 오후 20시 32분에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재는 지난 10일 오후 8시 8분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중장비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구미시에서는 연초부터 매립장 적치되어 있는 폐가구류 3천톤 을 외부로 반출 처리 중에 있으며, 1회 추경예산 확보 후 폐목재를 전량 처리할 예정이었다.
또한, 화재발생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폐소파류, 매트리스 등 보관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해 예산 지원과 확보에 총력을 다해 도비 9억을 확보했으며, 총 30억 원을 투입 전량 처리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연발화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추진해 온 화재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종결해 더 이상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폐기물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