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19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에서 22일부터 시작되는 75세이상 어르신 접종시행에 앞서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접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접종센터 설치조건은 공공시설물에 냉·난방기, 전기, 소방, 입·출구 분리 등이 가능한 시설에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90℃)를 설치할 수 있는 까다로운 시설을 갖춘 장소 물색에 큰 애를 먹기도 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는 시민들의 건강과 자기개발을 위한 체육시설로 관내 체육 동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데도 시장의 확고한 의지로 국민체육센터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게 되었다.
22일부터 시행하는 접종대상자는 75세이상 어르신 1만3천902명 중 접종에 동의한 1만1천677명이 대상이며, 읍면동에서 접종대상자로 사전 확정된 어르신들이 일정별로 접종을 시행하게 되며, 접종센터까지 어르신들의 편의제공과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고자 읍면동에 버스를 배차해 어르신들을 접종센터까지 수송하게 된다.
접종센터에 도착한 대상자는 안내도우미를 통하여 먼저 발열체크 ⇒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 의사예진 ⇒ 예방접종 ⇒ 접종확인등록 및 확인서 발급 ⇒ 이상반응확인대기(15분, 30분대기) ⇒ 귀가 순으로 진행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2일부터 시행하는 접종에 차질없도록 시설 점검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며 "미비한 사항은 사전에 철저히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접종을 통한 면역력 조기 형성으로 코로나가 조속히 종식되어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은 최선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