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은 기증ㆍ기탁 유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달의 기증ㆍ기탁 유물'을 소개하는 작은 전시를 20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민과 단체로부터 기증 기탁 받은 대표 유물 30여 점을 소개하며, 작은 전시회의 목적은 기증 기탁 받은 유물을 소개하는 것 외에 기증이라는 문화가 가진 가치와 기증 기탁 유물에 담긴 추억을 알리는 것도 포함된다.
이 달의 기증 기탁 유물 작은 전시 코너는 박물관 본관 상설전시실 로비에 마련되었으며, 전시 유물은 의성 경덕사 소장 고문서 유물(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43호), 의성 진민사 소장 고문서(문화재자료 제653호), 향약집성방 등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에는 건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총 55명이 2천424점의 유물을 기증 기탁 했으며, 의성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기증자 명예의 전당'이라는 전시 코너를 마련 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기증 사업 활성화에 애쓰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지역에서 출토된 자료 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군민들의 유물 기증이 점차 늘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며, 기증된 유물은 향후 연구자료와 전시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