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코로나로 피로감이 누적돼 힘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녹색공간과 특색있는 휴식 공간을 위해 낙동강체육공원에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천연잔디구장은 잔디보식, 배토작업을 비롯해, 잔디 활착을 위한 이용제한이 끝나는 5월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행사와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월 형형색색 튤립을 시작으로 메밀꽃밭, 덩굴장미 산책로, 원추리, 수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국화 등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계절의 색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계절꽃 단지를 확충하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신규로 덩굴터널 길을 조성 중이다.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낙동강체육공원 자전거대여소는 성인부터 아동, 2인용 자전거, 유아를 위한 트레일러까지 210여 대의 다양한 자전거를 구비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올해까지 70여대의 노후 자전거를 신규 교체하고 기존 자전거를 정비 완료하고 무료대여를 시행해, 시민들이 코로나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동을 동반한 공원 방문객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재래식 화장실 부분은 지난해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어린이 놀이시설 일원에 수세식 화장실을 신규 설치 했으며, 도비를 추가 확보해 자전거대여소 옆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 건설수변과 전천수 과장은 "코로나로 코로나 블루(blue)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낙동강체육공원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낙동강체육공원을 마음껏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