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 김천시민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코미디언 엄용수가 '인생은 전화위복'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은 평생 슬럼프였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인생의 슬럼프를 극복했다는 경험담을 코믹하지만 진한 울림이 있는 화법으로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가 평생학습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새바람 행복 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트렌드에 맞춰, 사회 각 분야에서 초청한 명사 강연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자 시·군 릴레이 도민 강좌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김천시를 시작으로 5월 경산시, 6월 구미시 등 11월까지 20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미래트렌드, 인문학, 자기계발, 소통,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명사들로부터 삶의 지혜와 시대의 흐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아카데미가 도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대응하고,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