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2일 오후 3시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엠텍으로부터 2천만 원의 후원금 전달받았다.
㈜엠텍은 구미시 옥계에 소재한 휴대폰 내·외부 부품(삼성 갤럭시) 생산 회사로서, 종사자는 1천 명에 이르고 매출액은 300억 원에 달한다. 베트남 박닌성 옌풍공업단지에 해외 공장까지 보유하고 있다.
김천 상무의 발전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한 ㈜엠텍 김무영 대표는 1억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지역 사회에 환원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무영 대표는 김천시 내 프로축구단 창단 소식을 접할 때부터 후원을 계획했다.
김무영 대표는 "고향인 김천에 프로축구단이 생겨 정말 반갑다.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프로축구단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