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4월 29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제15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소속 김은빈(-62kg급)선수는 16강과 8강에서 前 국가대표 선수들을 상대로 승을 거두었고 이에 힘입어 결승전에 진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강민지(-57kg급) 선수는 준결승 경기에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이에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종합성적 4위로 감투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로 대부분의 대회가 취소된 상황 속에서 오랜만에 개최된 대회로 선수들의 실전감각이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태권도 팀 전지훈련 유치, 합동훈련을 통한 꾸준한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박은희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힘든 훈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 와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에 있을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라는 좋은 소식을 군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태권도 팀이 되길 바라며 우리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