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최근 네 경기 4무를 끝내고 승점 3점 정조준에 나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15R 안산그리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홈경기는 김천시의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관중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김천과 안산은 각각 K리그2 승점 18점으로 7위, 승점 19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7위를 기록 중인 김천은 4위 부산(승점 20)과 승점 2점 차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김천은 최근 홈 두 경기서 후반 종료 직전 득점포를 터뜨리며 끈기를 증명했다.
지난 전남전 홈경기서 허용준-박동진-박상혁 스리톱 카드를 처음 꺼내든 김태완 감독은 "오는 23일 전역 예정인 선수들을 제외한 라인업이다. 선수들의 변화는 있겠지만 시즌 종료까지 비슷한 라인업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계속해서 선수들이 입대, 전역을 반복하기 때문에 항상 발을 맞춰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천은 최근 5경기 1승 4무로 네 경기 째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득점을 주도하지 못했다. 전체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부족한데 이타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1대 1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