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체육강군의 목표달성을 위해 태권도 여자실업팀 창단과 더불어 관내 초중고 태권도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 선발전 대신 그동안의 성적을 종합 집계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한 결과 김가람(성주중앙초 6년)은 꿈나무 대표로, 전미현(성주여중 2년)은 청소년 국가대표에 허 진(성주고 3년)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각각 발탁됐다.
학교 태권도 운동부가 없는 지역에서 3명이나 선발되어 그동안 자치단체와 학교, 체육회가 기울인 노력이 얼마나 컸음을 가늠할 수 있다.
꿈나무 대표 김가람은 2021년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 플라이급 1위에, 청소년 국가대표 전미현은 2021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페더급 1위를,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린 허진은 2021년 경북교육감기 전국체전 경북대표선발전 1위,최우수선수상 등 굵직한 대회에서 상위성적을 거둬 발탁됐다.
이들은 이후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실시하는 하계, 동계훈련에 참가해 전문기술 습득과 체력강화훈련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