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일 제16회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병훈 선수에게 영상 통화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소속 유병훈 선수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1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패럴림픽에 출전해 육상 100m, 400m, 800m, 마라톤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나선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유병훈 선수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100m, 800m 2위, 2019 두바이 세계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 800m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상 통화에서 "국가대표로서 책임과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 직접 만나 격려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병훈 선수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 부상을 예방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300만 도민을 위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