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구성윤, 박지수, 정승현, 조규성 4명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23일 대한축구협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2차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는데, 명단에는 김천상무 구성윤(GK), 박지수, 정승현(이상 DF), 조규성(FW)이 이름을 올렸다. 김천은 K리그 구단 중 최다인 4명을 배출해 K리그1 울산현대(3명), 전북현대(2명) 보다도 앞선다.
김천은 꾸준히 명단에 들었던 구성윤, 박지수와 함께 정승현이 9개월 만에 재발탁됐다. 올림픽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조규성은 국가대표팀 최초발탁이다.
올림픽 와일드 카드 출전 이후 곧바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박지수는 "다시 한 번 대표팀 옷을 입게 돼 영광이다. 군인정신으로 팀에 헌신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명단에 포함된 선수단은 3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9월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 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