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할매할배스포츠센터'를 오는 8일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간 시범운영한다.
의흥면 읍내리 할매할배스포츠센터는 헬스장, 실내체육관, 소체육관, 교육장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헬스장만 부분 운영할 계획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1일부터 정식 개관을 통해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군위군 조례에 따라 30% 감면된 요금으로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코로나로 이용객을 군위군민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할매할배스포츠센터가 군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 활성화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 문화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대구광역시 편입이 가시화되는 만큼, 앞으로 그에 걸맞은 수준있는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