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은 오는 9일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문화의 힘! 한글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한글愛 빠지다!'를 주제로 소중한 한글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한글 창제의 역사, 맞춤법 등 한글과 관련한 교양 도서와 어린이도서 등 20권을 선정해 일반자료실 북 큐레이션 서가에 기획 전시한다.
7일부터 17일까지는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맞추기' 퀴즈행사를 일반자료실에서 경북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퀴즈의 정답자를 추첨해 특별 상품(10명)을 지급한다.
5일부터 13일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말을(안녕하세요?) 일러스트로 표현,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해 20여 개의 다양한 언어의 인사말을 배울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일에는 도서관 회원 1인당 5권에서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도록 대출권수를 확대하는 '대출권수 플러스'행사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 및 독서 편의를 제공한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퀴즈, 전시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한글날 행사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는 시간과 경북도의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