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 출발식은 안전한 성화봉송을 기원하는 '구미무을농악보존회'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전달, 성화 합화, 최초 주자들의 성화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송이 시작된 성화는 개천절에 민족의 영산인 강화 마니산 참성단(전국체전)과 구미 금오산(장애인 체전)에서 각각 채화된 불꽃으로 체전 개최지역을 돌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강화 구간을 포함해 102개 구간, 1013km, 776명 주자에 의해 봉송되며 전국체전은 8일, 장애인 체전은 20일 구민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특히, 도청에서 첫 번째 구간을 봉송한 최초 주자는 2021년 경북도와 구미시 신규 임용된 MZ세대 공무원으로 선정해, 한국 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담았다.
경북도는 1년의 순연과 코로나 재확산 등 어려운 역경을 이기고 출발하는 성화가 안전하게 봉송될 수 있도록 전 주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환송사를 통해 "대회장을 훤히 밝히고 국민의 마음에 희망의 불꽃을 피우는 안전한 성화봉송과 위드 코로나 시금석이 되는 안전체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청을 출발한 성화봉송 102구간은 제102회 전국체전을 1,013km는 10개 시와 13개 군의 경북 행정구역을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