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4일 의성군청 특설무대에서 2021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성화봉송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의성 진(眞) 늘품 난타의 식전공연과 환영식을 진행했으며, 제1구간(의성군청⇒의성축협)에서는 의성고 컬링선수 10명이 '하늘길을 여는 희망의 성' 깃발을 들고 성화봉송 주자와 함께 달렸다.
의성군 성화 봉송 주자로는 박영철 의성眞스포츠클럽 회장, 서진식 읍면체육회장 외 군민대표 28명이 3개 구간(의성군청⇒의성축협⇒의성시외버스터미널⇒기아자동차)으로 각 구간 10명 씩(주 주자2, 부 주자 2, 호위 주자 6)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이번 성화는 지난 3일 구미 금오산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되어 경북도 13개 시군을 거쳐 오는 7일 구미시청에 안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성군에서는 전국 17개 팀 260여 명이 의성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게이트볼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로 대회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2021년 전국(장애인)체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길 기원한다."라며 "의성군에서도 게이트볼 참가 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