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는 7일 오후 7시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2021 가을밤의 국악 산책을 개최한다.
제18회 한 여름밤의 국악 산책은 코로나로 일정과 장소변경으로 가을밤의 국악 산책으로 진행되며,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의 마음을 우리 가락의 흥겨움으로 달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 가락의 멋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구미국악협회 각 분과별 회원들이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판소리, 민요, 처용무, 가야금, 해금 연주, 연희판굿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희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에 함성 대신 힘찬 박수와 따뜻한 눈빛으로 화답해주시는 시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흥겨운 우리 소리와 가락이 주는 숨결의 힘으로 코로나 상황을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공연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