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위해 지난 1일 덕곡면 용흥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및 꽃길조성사업'을 운영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고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치매환자를 돌보며 편안하게 살아 갈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뜻한다.
고령군은 2021년 덕곡면 용흥리 마을을 포함해 2017년부터 5개 마을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부양부담을 경감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