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행사의 하나인 대한민국을 지켜낸 칠곡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호국에 대한 마음을 고취시키는 '칠곡 다크투어'가 지난달 30일 오픈했다.
칠곡 다크투어는 왜관철교, 평화전망대, 한미우정의 공원, 328고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총5개의 장소를 방문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AR체험' 앱으로 문제를 풀고 인증샷을 찍으면 된다.
친구, 연인, 가족 단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문제를 푸는 미션형 체험으로 재미까지 쏠쏠하다.
투어와 미션을 완료한 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XR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대형LED 전광판 앞에서 기념촬영과 함께 다크투어 완주를 기념하는 명예 훈장과 상장이 수여된다.
아들과 함께 다크투어를 완주한 진성민 씨는 "한국전쟁에 관련된 여러 장소들을 직접 보며 아들과 군대와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