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 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케이블카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대구시 최초 1호 관광지 비슬산의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지역 숙원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케이블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교통약자에게 관광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최근 노인 단체와 환경단체를 포함한 17개 사회단체에서 참꽃케이블카 설치 지지 공동 성명서 발표 등 사회 각계각층이 건립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총리는 비슬산의 수려한 참꽃군락지와 천년고찰 대견사를 언급하며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케이블카 사업이 27만 군민의 염원인 만큼, 반드시 설치되어 주민들이 비슬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슬산 참꽃케이블카 사업은 2016년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영 주차장에서 대견봉 인근까지 천혜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1.9km 구간 케이블카 설치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