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수는 지난 6일 안동권씨 열녀각 등 지역의 향토문화유산 보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주군은 역사적·학술적 또는 예술적 가치가 큰 유산으로서 문화재로 지정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의 전승·보전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10억 원의 사업비로 14개소 향토문화유산을 정비 하고 있다.
안동권씨 열녀각은(용암면 기산리) 안동권씨의 효열을 표창하여 세운 비각으로 그의 열행이 널리 알려져 1927년 정려(旌閭)가 내려왔으나 세월이 흘러 지붕 누수, 서까래가 파손되는 등 노후 퇴락 되어 보호각 재건축과 담장 보수 중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통문화의 참 모습을 본받을 향토문화유산을 잘 보존・관리해 관광자원 활용과 지정 문화재로 승격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