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8월부터 성인 8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완료했다.
특히, 코로나 유행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어 조사원 전원에게 코로나 사전 검사(전원 음성)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건강조사를 실시했다.
주민들에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성숙한 주민들의 협조로 조사 시간보다 26일이나 앞당겨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칠곡군이 함께 수행하는 법정조사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 치료 경험 등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조기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소중한 조사 내용은 전문가들의 분석과 지역 주민들의 요구도를 충분히 수렴해 향후 맞춤형 보건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