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경산시민문화회관에서 '제1회 대구·경북 대학생 e스포츠 대회'결승전을 개최한다.
코로나로 위축된 대학 간 교류 활성화와 상호 네트워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신청부터 대구 경북 17개 대학 302명이 몰리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국내 게임 순위 1위인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해 유명 유튜버와 아프리카TV BJ를 중심으로 제2의 열풍을 재현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Ⅰ의 2개 종목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대학생 최강 게이머를 가리는 결승전은 영남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의 리그오브레전드 경기(팀전), 영남대학교(김영헌 학생)와 포스텍(이정현 학생)의 스타크래프트 경기(개인전)로 불꽃 튀는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52만 유튜버인 조충현 등의 캐스터와 해설진이 함께해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한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은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TV를 통해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올해 첫해를 맞은 대구경북 대학생 e스포츠 대회를 통해 문화생활로의 게임의 가치를 높이고 청년들의 상호소통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