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컨템포러리 아트페어는 구미공단의 용도가 없어진 보세장치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산업과 미술 융합예술의 장으로, 국내외 초청(참여) 작가의 다양한 미술작품 1천500여 점을 전시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침체된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존의 전시에 머무는 단방향 전시에서 벗어나 작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도슨트투어, 미학 강좌 등으로 작품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실험이 통했다는 평이다.
한국미술협회 김동진 구미지부장은 "도시와 산업 여유 공간의 재생적 역할, 주변 상권과 함께하는 문화, 복합적 문화 연계성의 지향 등 아트페어는 미술시장의 기능을 넘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