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2021 성주풍물큰잔치」를 12일 오전 11시 30분, 성주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성주문화원과 한국국악협회 성주군지부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풍물패가 한 자리에 모여 공연하는 대신 성주두레농악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열림굿을 시작으로 벽진농악보존회부터 용암 용두 풍물패까지 총 12개의 풍물패가 지역별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12개 풍물패의 공연이 오후 5시까지 신명나게 이어졌으며, 성주두레농악의 향토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읍면별 풍물패가 매주 모임을 가지고 연습을 한 만큼,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풍물의 멋과 전통을 교류함으로써 성주 문화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렸다."라며 "앞으로 우리 성주의 고유 가락이 활발히 발굴․전승되고 대외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이 가락이 하나의 문화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