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에서는 13일 오후 2시 30분경 남구미 IC 인근 야산에서 구미시청 30대 공무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미시 해당 부서에서는 A 씨가 평소 축구동우회에서 공격수로 알려진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사무실 분위기를 주도할 만큼 친화력도 좋았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A 씨는 어제 퇴근하고 아침에 연락이 되지 않고 집에서는 출근했다는 답변을 받아 실종신고를 했고, 이날 오후 2시 30분경 경찰서로부터 숨진 채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확인해봐야 하지만, 자살의 이유가 없다는 것과 업자와의 연관성도 보이지 않다는 특이한 점이 더욱 의심스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