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광장에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출발식과 함께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출발식은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종목인 댄스스포츠(휠체어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의 성공을 염원 하는 사물놀이 공연, 성화봉 점화, 최초 주자들의 성화봉송 출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화봉송단은 구간별 10명으로 시의원, 장애인단체 회원,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120명으로 구성되었다.
성화봉송 구간은 총 15개 구간으로 시청을 출발 공단지역과 인동 도시숲길까지 주자들의 손과 차량으로 봉송되며, 시민운동장에 도착 6일간 대회장을 환히 밝히게 된다.
이번 성화는 지난 3일 구미 금오산에서 채화되어 같은 날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전국체전 성화와 동시봉송으로 경북도내 12개 시군과 대구시를 거쳐 지난 7일 시민들의 환영의 마음을 담은 안치식 후 구미시청 로비에 안치되었다.